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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제로웨이스트

아로마티카 올인원 로션, 비누 리필 / 여름철 제로웨이스트 욕실 관리

by ClaireB 2021. 7. 24.

플라스틱 병을 차근차근 줄여나가는 생활

1. 아로마티카 올인원 로션, 비누 리필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로션을 리필용으로 구매하여
빈 플라스틱 단지에 부어서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가로수길에 있는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에 다녀와서 제품 2가지를 소분해서 리필 구매해온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로션/크림 제품이 없었고 곧 들어올 예정이라 하여 기다리려다가
집에 바디로션이 모두 떨어져서 인터넷 공식홈에서 리필을 구매!

https://claireb.tistory.com/203

[가로수길]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리필하고 싶다면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

아로마티카,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면서 여러 제로웨이스트샵의 리필 코너에 아로마티카 제품들이 입점해 있어 점차 친숙해지다가, 지켜보니 정말 어떤 회사보다도 친환경에

claireb.tistory.com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로션 리필

한번에 많은 양을 덜지 않고, 조금씩 담아서 사용하고 있다.
펌핑용기가 아니더라도, 단지의 입구가 충분히 크기 때문에,
손으로 크림을 떠서 몸부터 얼굴까지 한 번에 바르기에 불편하지 않다.

쪼로록- 아로마티카 로션 리필중!


처음에는 바디로션으로만 사용하고 얼굴에는 가끔 사용해볼 생각이었는데,
이게..자꾸만 가짓수를 줄이고 줄이고, 한 번에 몸을 바르는게 빠르고 편하니
어느새 매일 저녁 얼굴에도 바르고 있는 중.

리필 끝!
어느 정도 쓰다가 바닥이 보이면 다시 추가 리필할 예정!


다음은 욕실 비누 리필!

아로마티카 티트리 밸런싱 클렌징바 리필

저녁 2차 세안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로마티카 티트리 밸런싱 클렌징바가 위 사진의 왼쪽처럼 작고 작아져
이제는 아주 얇아 손에 잡고 거품을 내기도 어렵다.

비누망에서 꺼내서, 새 아로마티카 비누와 합치기로!

아로마티카 클렌징바는 2개째이다.

도브 센서티브바 샴푸비누

샴푸바, 온몸비누용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는 도브 센서티브바.
왼쪽에 작아진 비누가 2번째 도브 센서티브바이다.
이 비누는 볼록한 형태라 손을 오목하게 만들어 쥐어서 머리카락에 문질러 거품을 내기 좋은데,
이제 많이 작아져서 머리카락에 문지를 때 손에서 자꾸 빠져나가는 느낌?
그래서 새 비누를 꺼냈다. 3번째 도브바!

착착!
새 비누에 작아진 기존 비누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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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철, 플라스틱 없는 욕실 관리


제로웨이스트 욕실을 실천하고 맞는 첫 여름!
폭염경보가 내릴 정도로 기온이 높다 보니, 에어콘 없는 화장실은 기본 온도가 높다.
안 그래도 습식인데 온도까지 높다보니
비누가 평소보다 무르는 느낌이다.

우선 세면대 옆에 놓고 쓰는 비누 밑에
수세미 조각을 놓고 물빠짐이 쉽게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비누가 자꾸만 녹으니 이 수세미 조직이 축축하게 문드러진다.

지금은 얼마 전에 한 번 빨아서 말렸던 상태라 색 변화가 없는데,
축축한 상태로 지속되다보면, 저 황토색 수세미 섬유 사이가 약간씩 거뭇거뭇해지기도-

뭐 특별한 방법이 있겠는가.
대나무 칫솔 관리하듯이,
가끔씩 수세미 조각을 물로 빨아서 해 잘 드는 곳에 건조시키고 있다.

동구밭 트리트먼트바

매일 저녁 샤워할 때 만나고 있지만
아직도 나와 낯가림하는 동구밭 트리트먼트바-

이전, 포스팅에서 농축된 트리트먼트를 고체로 뭉쳐놓은 느낌이라 이야기하며 자꾸만 비누망 사이로 트리트먼트가 무르며 녹아내린다 하였는데,
2021.06.28 - [미.지.약./제로웨이스트] - [플라스틱 없는 욕실] 클렌징, 샴푸용 비누, 트리트먼트바 비교 / 각 천연 비누망의 장단점

[플라스틱 없는 욕실] 클렌징, 샴푸용 비누, 트리트먼트바 비교 / 각 천연 비누망의 장단점

비누로 클렌징폼,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대체하기 진행 중! 올해 21년 4월부터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가능한 만큼 천천히 고체 제품으로 바꿔가거나, 또는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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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히 더 심하다.


동구밭 트리트먼트바


위 사진에서처럼 그냥 비누망에 트리트먼트바가 들어있는 상태로
손가락에 힘을 주어 비누망 표면을 긁으면
트리트먼트바가 비누망 구멍 사이로 녹아서 밀려 나온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트리트먼트 사용할 때, 트리트먼트바를 꺼내 머리카락에 직접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렇게 긁어낸 트리트먼트를 머리에 문지른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이렇게 녹는 비누, 트리트먼트바를 어째야하지?
이제 7월말이니 8월을 잘 넘기는 것으로! 건조시킬 수 있을 때는 통풍하고 건조시키는 것으로!
가을이 되면 다시 괜찮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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