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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식탁9

냉장고파먹기 참치야채계란죽(feat.라면스프) B형 독감 진단받고 약을 하도 많이 먹어서인지, 이 B형 독감 자체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지 약간의 미식거림과 속쓰림, 불편함이 계속되어서 밥을 며칠째 잘 못 먹고 있다. 세상에 세상에.. 속이 아파서 그 좋아하는 커피도 못 마시고 있다니.. 밖에도 못 나가고 생존을 위해 냉장고 있는 재료로 죽 끓여보기. 냉장고 파먹기 참치야채계란죽 참기름 무엇이든 있는 야채 참치캔, 계란 냉동밥 육수 대신으로 쓸 멸치가루, 스톡, 코인 육수 라면스프(너구리)의 도움을 조금! 그 흔한 양파도 없는 냉장고........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불리고 유일하게 끓일 수 있는 야채인 파프리카를 썰어준다. 양파, 당근, 애호박 같은 야채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치캔 따서 소분해놓고, 밥은 사실 냉동밥, 식은밥 어떤 .. 2024. 1. 17.
조선간장? 국간장? 일본간장? 왜간장? - 유래를 알고 용도에 맞춰 쓰자! 나는 처음 독립해서 요리를 할 때부터 국간장, 일본간장, 진간장 등이 정말 많이 헷갈린다. 엄마께 여쭤보고, 또 여쭤보고- 설명 듣고 나면 그때는 아~하고 외운 듯 하지만 또 다시 헷갈린다. 우리 어머니 말씀 - 국간장은 짠데 "색이 맑아서" 국에 쓴다. - 일본간장은 "달아서" 국에 넣으면 국 망친다. 그러면 진간장은 또 무엇이냐....................하던 차에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최지혜 미술사학자의 를 읽다가 '고급 식품' 챕터에 바로 간장 이야기가 나오길래 겸사겸사 정리해본다. 책의 "조선 간장이냐 왜간장이냐"에서 발췌해서 정리함. - 8세기 무렵 고구려의 메주 말장이 → 일본으로 전해짐 - 일본에서는 고구려식 발음대로 미소(味噌)라고 함 - 미소 만들 때 바닥에 쌓이.. 2023. 12. 25.
건강하고 시원하고 초간단한 '오이토마토무침' '토마토무침'을 검색했다가, 토마토 만이 아닌 오이를 함께 이용한 간단한 '오이토마토무침' 레시피가 나오길래 일요일 아침에 쉬리릭- 따라해봤다. 검색해서 몇 개의 레시피를 확인했지만, 주로는 아래 이 분의 블로그 레시피를 보고, 양 조절을 해서 따라했다. 오이토마토샐러드 올리브오일소스 오이토마토무침 레시피 바질향 가득 몸이 가벼워지는 샐러드 오이토마토샐러드 만들기 소개해드릴께요 이거 넘 맛있어서 질리지 않게 오래 먹을... blog.naver.com 5분 컷! 오이토마토무침 나는 저장할 유리 용기 크기가 작아서 토마토 1개, 백오이 1/3개를 사용했다. 그리고, 인터넷에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1) 오이 속 씨부분을 제거하고 속살만 사용하거나 2) 토마토 속을 제거하고 샐러드를 만드는 경우가 나왔는데, .. 2023. 6. 4.
취나물페스토, 토마토, 모짜렐라치즈로 간단한 냉파스타 만들기!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마르쉐 채소시장에서 페스토 사와서 후다닥 요리해서 먹은 냉파스타- 푸실리 삶으면서 옆에서 바로 다른 재료 준비하면 되어서 거의 10분 컷?! 간단하다. 또 해먹으려고 기록! 취나물페스토 냉파스타 마르쉐에 사실 용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도착했던 시간이 오후 1시 25분 이미 사려고 했던 채소들은 품절이었고, 페스토페스토(pesto, pesto!)의 바질페스토도 품절이었다. 시식하고 취나물페스토 사서 옴! (괜찮더라구?!!) 페스토 보관법에 대한 설명지를 같이 주셔서 참고하기 좋았다. ▶ 나무 도구 이용할 것(스텐, 쇠 피하기) ▶ 덜어 먹은 후 올리브오일로 덮어서 → 잎채소의 갈변 막기 ▶ 냉장보관! (상하기 쉬움) ▶ 거뜬하게 한달 반까지 먹을 수 있음. 재료는 거의.. 2023. 5. 5.
간단하게 10분 이내 컷! 오이무침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한 반찬 만들기 오이무침 오이를 씻고 겉의 뾰족한 가시를 칼로 살살 정리해주기. 오이 크기가 꽤 커서 하나만 잘랐는데도 이 정도 양이었다. 다른 양념 준비하는 동안 오이에 소금을 솔솔 뿌리고 뒤적뒤적 해주어 잠깐 절이기 고춧가루 한 숟갈(+집에 있는 고운 매운 파프리카 가루도 조금) 다진 마늘 조금 까나리 액젓 조금 양조간장 조금 레몬즙 3방울(보통은 식초를 쓰는데, 난 신 맛을 않아 집에 식초 자체가 없다. 대신 레몬즙도 양 줄여서 3방울만) 고추장 작은 숟갈(인터넷에 설탕을 넣는다는 레시피가 있는데, 우리 집은 반찬에 설탕 안 써서, 대신 고추장에 약간 단 맛이 있으니-) 참기름 넉넉하게, 참깨 섞어서 양념 만들기 오이와 양념을 섞어주기 양념이 모자라보이는 것 같아도, 시간이 지.. 2023. 4. 2.
달걀 반숙 안 깨지게 삶기 (미리 구멍 뚫는 방법! 몇 분이 적당?!) 2014년에 저장해두었던 파일들을 찾아보다가 갑자기 '달걀반숙 매뉴얼'이란 이미지를 찾았다. 당시 이란 일본 만화책을 보다가 계란 반숙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이 나와서 저장해 놓은 듯. (정말 뜬금없다. 아마 이 책이 요리 내용도 아닐텐데) 이 내용을 살펴보면! 달걀반숙 매뉴얼1.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을 사용 (차가운 것) 2. 달걀 아래쪽에 작은 구멍을 뚫는다. Why? 구멍을 미리 뚫으면 삶을 때 잘 안 깨지기 때문 3. 끓는 물에 8분간 삶는다. 첫 2분 정도는 젓가락으로 굴려준다. Why? 노른자가 가운데 가도록 4. 꺼내자마자 찬물에 담가 식힌다. Why? 그대로 열기 있는 상태로 두면 서서히 안이 익는다고. 실패하는 경우실온에 오래 둔 달걀을 쓸 때 (온도가 차갑지 않아서) 그냥 저 이미지.. 2023.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