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우리나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끈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었는데,
전자도서관을 살펴보다가 2권이 올라와 있길래
가볍게 읽어보았다.
▼ 이전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 정리한 내용
이미예,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팩토리나인.
주인공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근무한 지 1년이 경과하여
이제 '민원관리국'에 갈 수 있게 된다.
꿈 백화점에 대한 민원을 다루게 되고, 그 각각의 스토리가 드러난다.
여러 꿈 제작자가 등장하고, 그들이 만드는 꿈의 특징이 설명된다.
◎ '꿈 산업 종사자' 자격을 받은 페니
- 1년 근무 : 국가에서 인정하는 '꿈 산업 종사자' → 서쪽에 있는 '컴퍼니 구역'에 들어갈 수 있는 출입증이 나옴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세계관의 지도
<북쪽> - 만년 설산 - 산타클로스인 니콜라스가 살고 있음 |
|||
<컴퍼니 구역> '내리막에서 골짜기 지나 다시 서쪽으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
<서쪽> - 아찔한 내리막 |
<중심가>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상점가 |
<동쪽> - 고급 주택가 - 야스누즈 오트라 등 유명인 거주하며, 그들의 개인 꿈 제작소 있음 |
<남쪽> - 주택가 조성 - 페니의 집도 있음 |
◎ 컴퍼니 구역이란?
- 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꿈 제작사' 모여 있는 거대한 구역
- 출근 열차로 오고 가야 함
- 컴퍼니 구역으로 '외근'을 나가는 개념
- 꿈 제작사 많고, 제작자들도 많음.
★ 민원관리국 : 컴퍼니 구역의 중앙 광장에 있음
◎ 꿈 백화점 각 층의 직원들
- 스피도: 4층 매니저, 낮잠용 꿈 판매. 성격 급한 만큼 일 처리가 빠른 것으로 정평이 나 있음
- 모태일 : 5층 할인 코너에 일하고 있음
"모태일처럼 자신만의 계획이 있는 직원과는 점점 격차가 벌어질 게 뻔했다."
"좋아요. 당신은 반복되는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데서 기쁨을 느끼나요?"
"우린 살면서 한 번도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본 적이 없어요. 그 사람이 나를 보는 표정, 목소리 같은 정보로 그저 추측할 뿐이죠."
최근 나타나지 않는 330번, 620번 손님에게 파자마 파티 초대장을 못 주고 있다가..
◎ 녹틸루카 세탁소 쪽 동굴 : 아틀라스의 동굴
- 매점과 녹틸루카 세탁소가 있는 아찔한 내리막의 가장 낮은 지점, 녹틸루카 세탁소 쪽
- 두 번째 제자의 후손인 아틀라스
- "두 번째 제자와 그의 추종자들은 좋았던 기억에 갇혀 세월의 흐름과 예정된 이별, 그리고 서로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물이 쉴 새 없이 땅 밑으로 흘러 커다란 동굴을 만들어냈습니다."
- 잊기 아까운 기억들이 모임 : 추억
- 두 번째 제자의 후손들은 젖은 빨랫감이 이 추억의 빛으로 아주 보보송보송하게 잘 마른다는 걸 알고 있음 → 그래서 세탁소!
-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도 포근하게 달래주는 힘이 있음
◎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
→ 성향테스트 카드가 나오는데... : 세 제자 중 어느 성향에 적합하냐는-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미래를 기대해야 하며,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내 시간이 오롯이 존재하기에 시간의 신은 나 자신이다.'라고 생각하면 내가 나인 게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니?
이 문구는 참 좋았다-
▲ 선물 고를 때에 대입하면 넘 재밌다. (왜 이리 사진이 깨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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