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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제로웨이스트

[넷플릭스 다큐] 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Less is Now)

by ClaireB 2021. 2. 4.

넷플릭스 Netflix에서 '미니멀리즘' 다큐멘터리 <Less is Now>를 추천받았다.
'미니멀'을 검색했더니 대략 4가지 정도 관련 영상이 뜨는데,
첫번째 <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과
두번째 <미니멀리즘 -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중 무엇이 'Less is now'인가.... 고민을 하다가
찾아보니 첫번째이길래, 우선 이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두번째 다큐멘터리도 같은 '조쉬'와 '라이언'이 나오는 다큐멘터리 같다. 다음에 봐야지.
 
 

넷플릭스 미니멀리즘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미니멀리즘 다큐 &lt;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gt;

기록하고 싶어서, 다큐 내용을 정리하는데,
실제 다큐 진행 순서와 아래 정리된 내용은 다르다. 
흐름을 맞추기 위해 다큐멘터리 앞-뒤 순서를 섞으면서 정리했음.
Directed by Matt D' Avella
다큐멘터리 2명의 주인공은 조쉬, 라이언
조쉬 → 라이언에게 미니멀리즘 알려줌. 그 외에 여러 인터뷰어들도 나온다.
 
 

0. 왜 물건중독이 생겨났을까? → 기업의 이윤 추구 때문에

(아마존을 예시로 들면서) 온라인 판매, 배송 → 빨라진 소비
소비자가 생각도 하기 전에 선택을 내리게 할 수 있으면 →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음.
지금은 클릭 한 번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해짐.

물건 중독은 기업과 기업의 이윤 추구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음
왜? 자본주의의 기반은 성장, 기업은 계속 수익을 내야 함.
기업들이 혁신하면서, 우리는 자제력을 발휘하기 더욱 힘들어짐.

구매 방식의 기능적인 변화로
→ 우리의 기대치가 달라지고
→ 무엇을 가져야 하는지
→ 언제 가져야 하는지
→ 그걸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자격이 생긴다.
 

광고, 마케팅은 사람들의 선택을 조종(manipulate)한다.

지난 번에 본 넷플릭스 다큐 중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알고리즘으로 사람들 조종한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듯.... 그거 제목이 뭐였더라....
[7분 56초] T.K. Coleman (Director, Foundation for Economic Education) 인터뷰
현재는 자유 시장, 자유 사회인 것 같으나, 사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가 별로 없음.
큰 기관 한두 군데(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에서 인위적으로 독점 → 뭘 볼지, 뭘 들을지 대신 선택을 해주는 것.
Nearly 70% of digital ad spending goes through just three companies.
→ 우리의 관심사를 조작 → 고유의 취향을 조작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짐.
마케팅 담당자들은 '지능적이고 예지력 있는 광고로' 사고 방식을 조종. → 최종 목표 : 물건을 많이 사게 하는 것
ex) 모바일 기기 GPS를 이용해 사용자가 어느 경로를 지나가는지, 그 경로에서 어떤 광고판을 보는지.
"갖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물건을 →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게끔 조종"

"결핍 광고" : 이 제품을 사지 않으면 어딘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
어딘가 부족하다. (We are not enough)란 정보를 계속 심음.

- 미국에서 광고에 사용되는 비용은 1950년대 연간 50억 달러에서 2020년에 연간 2400억 달러로 올랐음.
- 광고 매체도 바뀌었는데, 광고비용은 텔레비전 → 라디오 → 디지털 광고로 옮겨감.


※ 물건 중독증 : 물질적인 것을 숭배한다는 것
- 이건 정신적인 문제.
- 정말 중요한 것들과 비교하기 시작.

※ 돈을 벌수록 더 많이 산다.
"돈을 벌수록 더 쓰기 바빴어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요."

- 미국 사람들은 오래 일한다. Americans work crazy long hours.
  보는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굉장히 장시간 일한다.
- US : 47 시간 / 주
- EU : 35 시간 / 주
Gallup report from 2014에 따르면, average full-time workers :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rates in Western Europe.

훗...한국은 말이야...


- 열심히 일했으니깐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한다.

더 벌고 더 사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뇌는 그걸 다시 정상상태로 인식한다.
그래서 몇 개월 지난 후에는, '당시에는 그것도 좋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꿈이 생겼어.'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함.

- "돈을 더 벌수록 물건을 더 많이 사들이는 거죠. 계속 불안할 테니깐요."
 
평균적인 미국인은 신용카드를 4장 정도 갖고 다니고, 평균 신용카드 빚은 1만 6천 달러가 넘는다.
매년 고등 교육에 쓰는 돈보다, 신발, 보석과 시계 등에 돈을 더 많이 쓴다.


시리얼을 안 사준다고 마트에서 떼쓰는 4살짜리 아이와 다를 게 없다.

"나는 이걸 지금 가져야 해". 
과거보다 감정적으로 미숙해졌다.

 

그러면 완벽해지고 싶어지죠?
하지만 완벽해질 다른 방법은 사라져 버렸어요.
공동체 의식이 생기고 목적이 생기고 착용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이 아닌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건데
그런 것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 많은 물건을 사는 것으로 소속과 만족에 대한 욕구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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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Less is Now

 

1. 정신적인 것, 더 중요한 것(essential)이 채워져야 하는데...

 
- 그래서 '욕구'라고 말하는 것들을 줄여야 하는 것
- 자신의 삶 주위에 완충장치를 만들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저금도 충분히 하고, '이깟 직업 따위 필요 없어'라고 말도 하는 거죠.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빚의 종류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에 생긴다.
그런 이미지 유지를 위해 스스로 불필요한 부담감을 지는 것.

1년만 지나도 가치가 확 떨어질 것을 구매


갖고 있지도 않은 돈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서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잘 보일 일도 없는 거예요.


※ Hoarders(강박적 축적을 하는 사람들)

- 미국의 평균적인 가정집에는 물건이 30만 가지가 넘는다.
문제의 해결책이라 생각해서 물건을 사기 쉽다.
ex) 아들이 학생 때 사용한 종이를 침대 아래 봉인된 박스에 보관하는 것 : 평생 모은 소중한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것.
But, 우리의 추억들은 물건에 담긴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 있는 것이죠.
제 추억을 간직하겠다고 상자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제가 그 상자 안에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깐요.


※ 물건이 많을수록 의미가 없어진다.

- 물건의 목적의식이 사라지면, 물건이 하나밖에 없더라도 너무 많은 것.
- 쓸데없는 물건이 많아질수록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 물건이 많은데도 우울함 공허함
- 의미 있는 물건이 적을수록 그 물건들이 훨씬 더 가치있어진다.



'이 물건으로 내 인생을 정의하고 싶을까? 이게 가치가 있을까?' 

※ '주변 사람 따라하기'에 관하여
인터뷰 : Annie Leonard (Executive Director, Greenpeace USA)
-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인간으로서 무엇이 충분한지 결정하는 방법은 주변 사람들과 관련이 있어요.
-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가구, 옷, 차 등을 판단해요.
- 원래는 주위 사람들의 배경이 사회경제적으로 비슷했기 때문에 '괜찮아, 비슷한 수준이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TV, SNS의 맹공격 때문에 관계 집단의 수직정 확장이라는 개념이 생겨남.
이제는 나의 상황과 제니퍼 애니스톤의 헤어와, 카다시안 집과 비교하기까지 함.

지금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평불만과 스트레스가 넘쳐남.
친구나 이웃들 집안일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졌음. 과거 세대보다 비교하는 경향이 너무 심해짐.
부합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과 내 인생을 비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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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든 것을 간소화하면 삶이 어떻게 개선될까요? Less is now

- 매년 지구가 채워 넣는 것보다 많이 소비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 변화하는 것이 중요함.


단순함과 쉬운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은 정반대.
단순한 삶을 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함.
▼ 왜?
※ 미니멀리즘은 갖고 있는 자원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
신기한 게 가난할 때는 누군가가 뭘 준다고 권하면 다 받았다. - 물건이 너무 많았다.
그런데 필요하지 않은 물건, 가치도 없는 잡동사니도 많았다.


"가장 필요한 건 뭘까"
"이 물건들 중 내 삶에 가치있는 것은 무엇일까?" What is essential?
"언제부터 이렇게 물질적인 것들에 의미를 부여한 걸까?"

 
 
※ 짐을 줄이면 인생이 어떻게 더 나아질까?
- 방법이 아닌 이유를 찾자.
- 인생을 간소화하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들만 남겨놓음


"미니멀리즘은 지난 것들을 뒤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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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쉬와 라이언은 이렇게 실천했음.

 

1) 조쉬 : 30일동안 하루에 1개씩 버렸음. 잘 실천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했음.
 
2) 라이언 : '포장파티' - 이사할 때처럼 모든 짐을 다 싸기로 하고, 
그런 다음 3주 동안 필요한 짐만 꺼내기로 함.
3주 후 80%는 상자에서 꺼내지도 않고 그대로 있었음.  just sitting there, unaccessed!

행복해지기 위해 구입했던 모든 물건들이 제 몫을 안 하고 있었던 것.


 

/

 

4. 그래서 어떤 변화가 생길까?

 
- 소비가 아닌 공동체 의식에 집중하게 됨.

- 우리는 쓸데없이 복잡한 삶을 살고 있음.
- 혼자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참 중요한데 이걸 간과하거든요.(underestimate)

- "우리가 꿈꾸는 건 주도적인 삶입니다.
거기에 도달하려면 앞길을 막는 방해물을 조금 버려야 할 겁니다."

You might have to let go of some stuff that's in the way.

- 기부하거나 팔거나 재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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