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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재테크

국내주식형 ETF 상품명 뒤에 붙는 TR 의미 → KODEX 200, KODEX 200TR 차이

by ClaireB 2021. 2. 10.

삼성증권에서 KODEX 200, KODEX 200TR 검색한 것! 

이번에 <박곰희 투자법>에서 투자자산 중 한국 주식 ETF에 대한 부분에서

KOSEF 200TR이 소개되길래,

책 중의 TR (분배금 안 주고 재투자한다)에 대한 설명을 보고

유튜브를 더 찾아보고 공부했다.

 


0. 주식에서는 배당금, ETF에서는 분배금이 나온다.

- 국내주식형ETF에는 주식이 담겨있으니!

- 주식에서 배당이 나오는데, 

- 내가 보유하고 있는 ETF 안에 들어있는 주식에서 배당금이 나올 때마다 바로 내게 돌려주지 않고,

- 모아두었다가 "정해진 날짜가 되면" ETF를 갖고 있는 주주들에게 준다.

- 그래서 "분배금"이라고 한다.

 

 

1. 그런데, TR은?

예를 들어서, 삼성증권 어플에서 KODEX 200을 검색하면, 

KODEX 200과 KODEX 200TR이 같이 나오는데, 여기서 TR은 무엇일까?

TR = Total Return

분배금을 ETF 주주에게 그 때 그 때 돌려주지 않고, 알아서 재투자를 해준다.

→ 그래서 나중에 매도할 때 한꺼번에 발생하는 수익을 다 준다. → 한꺼번에 돌려줘서 "토탈 리턴, Total Return"

 

※ 참고로, 위 캡쳐에서처럼 KODEX 200 뒤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경우를 "PR ETF"라고 한다.

PR = Price Return

현금으로 준다는 의미.

 

 

2. 추종하는 지수는?

KODEX 200은 코스피 200(KOSPI 200)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고,

KODEX 200TR은 KOSPI 200TR 지수를 추종한다.

 

 

3. 장점은?

1)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준다.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계속 투자금이 커지기 때문에) 높은 장기 수익률을 보인다.

3) 과세이연 : 국내주식형 PR ETF (KODEX 200 같이 분배금을 돌려주는 ETF)의 경우, 매매차익은 비과세지만, 분배금은 15.4% 배당소득세를 낸다.

그런데!! TR ETF는 이 분배금을 돌려받지 않았으니깐!

15.4% 배당소득세를 떼지 않은 상태로 다시 재투자된다. 그래서 복리 효과가 더 커진다.

그러면 세금을 언제 내느냐?

나중에 오랜 기간 보유했다가 그 TR ETF를 매도할 때!

※ 보유기간 과세로 i) 매매차익 ii) ETF가 가지고 있는 과표증분 → i)와 ii) 중 작은 것에 대해 15.4%를 부과한다.

즉, 세금을 나중에 내도록 미뤄준다.

 

이 과표증분, 보유기간 과세의 개념을 아직 잘 이해 못했다. 더 공부해야 할 듯. → 가장  아래에 관련 자료 찾아서 붙임.

 

하여튼 난 여기까지를 동일한 ETF, 펀드를 일반주식계좌와 연금저축계좌로 투자했을 때, 연금저축계좌에서 '과세이연' 때문에 투자가 더 많이 되고 복리 효과가 나는 장점과 비슷하다고 이해했다.

 

4) 상대적으로 운용보수가 낮다.

- KODEX 200의 운용보수 0.150%
- KODEX 200TR의 운용보수 0.070%

왜 낮을까?

PR ETF의 경우 분배금을 나눠줘야 하는데, TR ETF는 이 분배금을 나눠주지 않아도 되니 이만큼 업무를 안 해서?

또는 매수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 1분기에 외국인이 TR ETF를 계속 매수했다.)

일반적으로 TR ETF가 운용보수가 싼데, 운용사별로 PR ETF가 더 낮은 경우도 있다.(HANARO가 그렇다고 함.)

 

5) 만일 손실이 나면? 매도할 때 세금이 없다. 과표가 올라야만 세금이 나온다.

 

 

4. 주의할 점

- 일반주식계좌에서 하기!

- 연금저축 계좌에서 하면 과세이연이 겹친다. 연금계좌에서는 크게 혜택이 없다.

★ 박곰희님이 유튜브에서 "국내주식형 ETF는 일반주식계좌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하심!" 연금저축계좌와 IRP 둘 다 NO NO!!

 

 

 

5. 그래서, 내가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국내주식형 PR ETF, TR ETF 비교해보기!

 

투자자산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 KOSEF 200TR, HANARO 200

▲ 지금 구성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가지고 온 것.

KODEX 200가 규모와 거래량은 가장 큰데, 이 두 가지를 담은 것은 운용보수가 낮아서.

난 장기로 가지고 갈 것이니깐.

 

KOSEF 200TR과 HANARO 200 상품설명을 각각 키움, NH 공식홈에서 확인한 것이다.

 

◎ KOSEF 200TR

- 배당수익률이 가산된KOSPI200 지수, 즉 KOSPI200TR 지수를 추종한다.

-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된다. ★

- 연 보수는 0.012%

- TR ETF이기 때문에 분배금 없다!

 

◎ HANARO 200

-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한다.

- 분기결 분배금 지급!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이 분배 기준일이다. 2020년에는 1주당 595원이었다.

- 보수는 0.036%이다.

 

 

 

6. 추가 공부하기. TR ETF의 보유기간과세 적용 시행!

키움 KOSEF200 TR ETF의 투자설명서에 있는 내용.

읽어보고 이해해서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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