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4F 일사에프 아이돈케어에서 며칠 전에 자산분산,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왔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보여줌...
작년 초반에는 아이돈케어와 유수진씨 예전 팟캐스트들도 챙겨 들었는데,
어느 순간 내 취향이 아니다 싶어서(개취!) 일사에프도 그 다음에 안 봤는데,
이번 내용은 최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주제였기 때문에 영상을 보았고,
결론적으로는 게스트로 나온 분의 설명이 너무 좋아서 도움이 되었다.
달러, 금이 주식과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상관계수 -)
포트폴리오 짤 때 이렇게 방향성이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들을 섞는 것이 리스크 분산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이 영상을 통해 왜 시장이 흔들리면 달러와 금이 방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지 잘 이해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보험자산"이란 용어가 등장해서,
'보험'이라 표현하니 장기간 보유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싹~ 편해짐!
추천하는 영상!
우선, 유튜브 원본 영상은 여기↓ 있고,
🔥주식=위험자산🔥피같은 내 돈 지키려면 분산투자가 필수! (주식, 달러, 금) 2021년 투자 전략 / 14F
여기 아래부터는 내용 정리!
게스트 : 신한은행 IPS 기획부 오건영 부부장
0. 자산분산의 중요성
※ 경제학자 레이 달리오는 이렇게 말했다.
- 레이 달리오, "우리는 춤을 추면서도 출구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먼저 뛰어나갈 수 있으니깐.
즉,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분산한다.
/
1. 위험자산(주식) 속에서도 분산을 해라!
※ 성장주와 가치주의 개념
● 성장주 : 계속해서 성장하는 주식. 현재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주식
→ 금리가 낮으면 성장주로 돈이 몰려간다. (ex. 2020년 초)
경기둔화 - 금리 인하 - 시중에 돈 풀림 +기업들 성장 가능성 희박
● 가치주 : 모두에게 알려져 있지 않는 숨은 진주같은 존재, 알려져 있더라도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
실제 가치는 5만원인데 1만원 밖에 안 해.
→ 2020년 11월 백신 이야기가 나오니 '실물 경제에서 성장이 나올 수 있겠네' 생각 → 성장주가 프리미엄 받았던 것이 비쌌다고 생각되니 → 이번에는 가치주로 몰림.
→ 주식 투자 내에서도 성장주와 가치주를 나눠서 투자해라.
→ 실물경제가 좋아질 거다, 안 좋아질 거다라고 예측이 다르니.
/
2. 자산분산의 종류
안전 자산 | 통화 분산 | - 달러 (보험 자산) |
금 | (대안 자산) | |
위험 자산(주식) | 스타일 분산 | - 성장주 - 가치주 |
사이즈 분산 | - 대형주 - 중, 소형주 |
|
지역 분산 | - 선진국 - 신흥국(emerging market) |
|
시점 분산 | 일정시기마다 일정금액을 계속 넣는 것. like 적립식 펀드 |
→ 목표 : 수익, 리스크 관리
/
3. 달러
1) 환차익을 노리기 위해서는 아님.
- "환율은 귀신도 모른다."
- 전문가도 환율 예측은 어려움.
→ 이 분은 개인이 환차익을 노린다는 어렵다고 생각함.
2)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접근 : 궁극적인 안전자산
왜???
i) 결국에는 누군가에게 돈을 빌릴 때도 달러로 돈을 빌린다. "전 세계 금융거래의 대부분이 달러로 되어 있음."
- 이머징 국가 : 무언가 투자 성장을 할 때는 해외에서 달러로 돈을 빌리고 → 달러를 팔아서 그 나라 통화를 사서 투자를 하게 됨.
ii) 시장이 안 좋아져서 돈을 빌려줬던 금융기관들이 "돈을 갚으라" 하면
→ 전 세계에서 돈을 빌렸던 국가들이 한순간에 돈을 "달러로" 갚아야 함.
→ 일시적으로 달러 수요 폭발 (마치 2020년에 마스크 수요 폭발했듯이)
3) 달러는 안전자산
- 금융시장이 흔들릴 때 수요가 증가해서 달러를 보유하려는 경향이 상승함.
※ "통화분산"
- 우리는 원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
- 글로벌 경제가 흔들릴 때, 다른 포트폴리오 위기를 관리하면서, 수익률까지 챙길 수 있는
- "보험자산"의 형태
4) 그럼 언제까지 모을까? 위기가 찾아오는 그 날까지.
- 언제 다칠 지 알고 있으면 보험을 다치기 전날 가입하면 제일 좋은데 그건 아무도 모른다.
- 위기가 언제 올지 예측할 수 없다.
- 보험에 가입할 때처럼 시점 분산, 적립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달러를 사모아라.
/
4. 금 : 금은 움직임이 다르다.
1) 금, 역시 다른 자산의 약점을 보완하는 목적.
2) 금의 특성 : "금 본위 화폐제" - 금은 화폐와 교환하는 제도
※ 금본위제 : 국가가 보유한 금만큼만 달러를 찍을 수 있게 하는 제도. 금이 없는 국가는 달러를 만들 수 없음.
i) 1온스 = $35달러까지만 돈을 찍을 수 있었음.
ii) 1971년 닉슨 쇼크
- 1960년대 말부터 베트남전쟁 등으로 인해 미국의 금 보유고가 바닥난 사태 (전쟁하느라 금을 다 갖다 써서)
- 이에 닉슨대통령은 금과 달러의 교환을 정지한다.
- 닉슨 대통령 " 금본위 안 할래"
- 금본위제 폐지, 화폐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iii) 1온스에 35개만 찍을 수 있었는데
1온스에 200개를 찍음.
금융위기 때 더 많은 돈을 찍어서 1온스에 1000달러
iv) 즉, 금은 그대로 있는데 종이화폐 공급이 증가 → 종이 화폐의 가치가 하락
3) 그래서 이런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 지금 전세계적으로 국가 부채가 심함. 전 세계가 너무 많은 돈을 풀었음.
"부채 = 화폐표시자산"
- 엄청난 빚을 벌어서 갚는 것이 쉽지 않음. 보통 쉬운 방법을 택하는데 쉬운 방법은 화폐를 더 찍는 것!
- 채무 1000억을 벌어서 갚기는 불가능한 금액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1000억이란 빚은 화폐로 정의가 되어있기 때문에
돈을 많이 찍어 → 화폐가치 하락
쉽게 빚을 갚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고 싶어진다.
★ 포트폴리오를 담아갈 때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 거대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종이 화폐를 간헐적, 수시로 늘리는 전략들이 나타날 수 있음.
그럴 때는 금값이 중장기적으로 툭툭 올라올 것이다.
금은 '대안자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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