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텀블러 100회 쓰기
46번째부터 50번째까지 기록.
올해 2021년에 하나의 텀블러 100회 이상 꾸준히 써보자는 계획을 세우고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를 사용할 때마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
12월이 끝나기 전에 절반, 50회를 채웠다.
(최근에는 횟수가 금방금방 늘어나는 중인데, 이직하며 아직 내가 직장에서 커피를 드립해서 먹을 환경이 안 되어 출근할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하기 때문이다.)
46회에서 50회까지 정리를 하고,
그동안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일회용품을 얼마나 아끼고, 비용은 얼마나 절약이 되었는지
중간결산을 해본다!
#046
잠깐 쉬어가는 길에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숏 사이즈!
○ 할인 : 에코별 1개 적립
● 줄인 것 : 일회용 종이컵 1개
#047
지난번 베스킨라빈스에서 먹었던 '치즈나무숲'이 맛있어서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치즈나무숲을 샀다. 이번에는 사이즈를 올려서 '싱글킹'으로!
○ 할인 : 없음.
● 줄인 것 : 일회용 종이컵 1개
#048
오랜만에 가족과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한 점심.
나는 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받았다.
바로 이전에 47회 때 베스킨라빈스에서 구매했던 아이스크림을
이 실리콘 텀블러에 넣은 상태로 일주일 이상 냉동실에서 보관했는데,
그러다보니 이 날 씻어서 나왔는데도 아직 텀블러 안에 아이스크림 냄새가 살짝 남아있었다.
○ 할인 : 에코별 1개 적립
● 줄인 것 : 일회용 종이컵 1개
#049
파리바게뜨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마 평소에는 파리바게뜨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면 할인이 있을텐데?!
이날 이용한 매장은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이벤트 중이라, 별도의 할인은 적용되지 않았다.
○ 할인 : 없음
● 줄인 것 : 일회용 종이컵 1개
#050
컴포즈 커피에서 아메리카노.
직원분이 신기하게 생긴 텀블러네요?!라고 하셨다.
○ 할인 : 없음
● 줄인 것 : 일회용 종이컵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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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중간에 경주에 짧은 여행을 다녀오면서
텀블러, 물병, 개인 커트러리, 고체 치약, 샴푸로 쓸 도브비누, 트리트먼트바 조각 등등을 챙겨갔다.
(따로 열심히 기록하지는 않음)
이 여행에서는 겨울 여행이고 기동성 좋게 가방에 텀블러를 아예 넣은 채로 돌아다녀야할 것 같아,
스토조 텀블러 대신 완전 밀폐되는 스테인레스 텀블러를 챙겨갔다.
첫날 저녁 늦게 숙소 근처 파리바게뜨에서 고구마 케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사왔다.
작은 주머니에 챙겨 갔던 접이식 수저 포크가 빛을 발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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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6회~50회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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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텀블러를 50번 사용했을 때 무슨 변화가 있을까?
1) 물질적으로 줄인 것
비닐 포장은 2장,
일회용 종이컵은 40개,
일회용 플라스틱컵은 11개,
빨대는 1개(사실은 그 이상일 듯)
사용하지 않았다.
2) 금전적으로 줄인 것
총 50회 중에서, 텀블러를 사용해도 할인이 없었거나, 또는 아예 해당이 안 되었던 경우는 34회였다.
텀블러 할인을 받아서 절약한 금액은 6,100원이었고,
1회 텀블러 할인 금액은 300원~1,500원 사이였다.
스타벅스에서 에코별을 6개 적립했는데, 에코별 12개 적립에 톨사이즈 자유 음료 1잔 먹을 수 있으니
낮은 금액으로 대략 4,800/12=400원이라 에코별 1개의 가격을 400원이라고 보수적으로 따진다면,
6,100원 + 400 * 6 = 8,500원 정도 되겠다.
22년에도 열심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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