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연금저축, 자산배분(포트폴리오) 관련하여,
박곰희TV 영상을 보다가 내용이 좋아서, 새로 나온 책을 구매했다.
박곰희(박동호),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인플루엔셜, 2020.12.10
투자 10개월차... 더 일찍 알고 공부했어야 하는 내용들이다.
<프롤로그>
- 자산배분 투자 : 총 투자 금액을 100으로 치면, 채권에 60, 주식에 40을 나눠 담거나 원자재, ETF, ELS 등의 다양한 상품에 투자금을 분산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개별종목에 직접투자하는 방식
-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
절대 지지 않는 투자 전략
실제로 연기금, 펀드는 무조건 자산배분 투자를 하고 있음.
국부 펀드, 기금의 자산배분 투자 누적 수익률은 수천 %, but 이 수익률을 월로 나누면 불과 몇 프로
→ 절대 깨지지 않는 투자, 장기투자가 만들어낸 복리의 마법
소액일수록 자산배분 투자가 정답이다. (목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 X)
대부분 월급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있을텐데 → 수익률의 환상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함.
- 자산가들은 투자할 때, 혹시 모를 부정적인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대비함. 위기도 함께 살핌.
- 그렇기에 절대 한 종목에 자산을 올인하지 않음.
예, 적금 : 낮은 이율이어도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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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지금 주식을 시작해도 될까요?
투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음.
이른 나이에 투자를 시작할수록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수업료가 적어짐.
<핵심>
- 개별종목 투자 : 수익에 주목
- 자산배분 투자 : 리스크를 배분
일정 기간 뒤의 수익률이 높은 쪽? 자신있게 말하는데, 자산배분 투자가 훨씬 더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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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투자의 세계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나 내용도 '꼭 알아야 할 것'과 '몰라도 괜찮은 것' 혹은 '나중에 알아도 되는 것'으로 나누어 구분한다면 주식시장을 모두 이해하지 않더라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음.
◎ 금융기관, 투자자의 눈으로 바라보라
p51
금융기관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라는 3개의 카테고리 → 유통사
[저금리] 때문에 이 벽이 허물어지고 있음.
ex) 은행이 고객이 원하는 예, 적금의 금리를 맞출 수 없으니 → 은행 창구에서 계열사들의 보험과 투자 상품을 판매하는 식
ex2) 보험사도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이 매우 낮아지며 → '변액보험(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 채권에 투자)의 비중을 늘림
→ 그래도 각 기관은 고유의 영역을 가장 잘함.
※ 나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다.
● 은행
- 은행은 어디까지나 대출받는 곳이란 것을 명심. 대출을 받는다면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은행으로.
- 투자형 상품은 은행의 주력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어려움.
- 예, 적금과 같이 한다고 해서 펀드나 보험의 수수료가 낮아지는 것은 아님.
- 특히 펀드의 경우, 동일한 펀드라 할지라도 은행 창구에서 매수하는 것이 온라인으로 하는 것보다 높은 판매 비용을 지불
● 증권사
- 증권시장과 투자자 사이에서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 매수를 중개하는 곳
- 은행 예금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국채부터
- 가장 위험한 선물 옵션까지 증권사에서 다룸.
-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 보험사
- 보장하는 내용에 따라 → 생명보험, 손해보험, 화재보험 등
- '보장의 기능', '저축의 기능'
- 보험은 필요한 보장만 커버해서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음
- 저축이 필요하다면 저축형 상품을 따로 가입.
● 자산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한화자산운용
- 우리에게 이름이 생소한 곳들은 소수의 투자금을 모아서 운용하는 사모펀드를 하는 곳
사모펀드 | 49인 이하, 1억원 이상 가진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비공개로 투자자 모집, 자산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식을 되파는 것. 공모펀드보다 제약이 없고, 금융기관의 감시가 적은 만큼 위험성이 높다. |
공모펀드 | 50인 이상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으고 그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주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은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 펀드 운용에 있어 엄격한 규제가 적용됨. |
● 투자 자문사
- 어떤 상품에 투자하면 좋을지 자문만 하는 곳
- 고객의 투자금을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계좌에 주문을 낼 권한이 없음.
- 고객은 투자자문사에 자문료만 지불, 내돈은 스스로 관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음.
- 불릴레오, 에임, 골든트리 등 : IT기술 융합하여 낮은 자문료로 자문을 제공하는 곳
●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 증권, 입맛대로 고르는 최적의 상품
증권 : '재산적인 가치가 있는 문서'를 의미함.
즉, 화폐도 증권의 일종
- 직접투자 : 주식, 채권
- 간접투자 : 누가 내 돈을 주식과 채권에 대신 투자해주는 것. es) 펀드, ETF, ELS
● 주식
- '지분증권'의 줄임말
- 기업의 입장 : 주식을 발행하면 가용할 자금이 생김
- 투자자들의 입장 : 투자한 기업이 성장해서 소유권의 가치가 상승하면 →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음.
-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 → '한국거래소'라는 공식적인 주식시장을 통해 거래하게 됨.
- 코스피 시장 : 전통적인 대기업들이 주로 상장
코스닥 : 기술주 위주로 만들어짐
● 채권
- '채무증권'의 줄임말
- '채무' : 누군가가 돈을 빌리면서 이자와 함께 갚기로 한 약속
국채 : 국가가 돈을 빌리면
공사채 : 공기업이 돈을 빌리면
회사채 : 사기업이 돈을 빌리면
사채 : 개인이 돈을 빌리면
- 개인투자자가 국채와 공사채 등을 매수할 일은 거의 없다. 이런 채권들은 은행의 예금과 금리가 비슷하거나 더 낮아서 특수한 수요가 있는 기관들에 의해 주로 거래됨.
- 개인투자자는 회사채를 매수하는 것이 보통.
※ 신용등급 : 기업의 상환 능력을 반영한 것. 상환 능력이 낮아서 위험성이 커지면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짐.
AAA, AA, A, BBB 신용등급까지만 고려할 것.
채권은 개별적으로 거래하는 것보다 기관들에 의해 거래되는 것이 대부분이니 → 펀드, ETF 활용해 간접투자하는 것이 일반적!
● 펀드
= '집합투자증권'
- 여러 투자자의 투자금을 모아 주식과 채권에 대신 투자해주고 일정 비용을 받는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
- 주식형 펀드 : 주식의 비중이 높으면
채권형 펀드 : 채권의 비중이 높으면
혼합형 펀드 : 비슷하게 섞여 있으면
● ETF
- 주가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
- 일반적인 펀드보다 비용이 더 저렴하고 매매가 간편하다는 장점
- 특히 ETF가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매매가 가능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증권
● ELS
= '주가연계증권'
- 주가에 수익률이 연동되어 있다.
- 일정 기간 미리 정해진 조건대로 지수가 움직이면 약속된 이자를 지급받는 개념
ELS(Equity Linked Securities) :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보는 것에 투자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파생결합증권) : 원유, 환율, 금리 등에 연계한 것에 투자
ex) 코스피지수가 앞으로 3년 동안 절반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4%의 이자를 약속한다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음.
● 금현물
- 한국거래소(KRX) : 금을 거래하는 공식 거래소. 전용 계좌를 개설하면 거래할 수 있음.
- 비과세라는 혜택
- 골드뱅킹, 금ETF, 금펀드 등의 증권과 달리(← 얘네는 세금 낸다!) 금현물계좌는 매매 차익이 발생해도 세금을 내지 않음. (KRX에서 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혜)
◎ 계좌, 증권이라는 음식을 담는 그릇
CMA | 증권 | 현금 / RP / 발행어음 |
위탁계좌 | 증권 | 주식 / 채권 / 펀드 / ELS |
금현물 | 증권 | 금 |
IRP | 증권 | 예금/RP / ELB / 연금펀드 / ETF / 리츠 |
연금저축 | 증권 | 연금펀드 / ETF |
ISA | 증권 | 예금/RP / ELS / 펀드 / ETF / 리츠 |
● CMA
- 요즘은 CMA와 위탁계좌의 기능이 합쳐진 '종합계좌'라는 것도 있음.
- 증권사의 입출금 통장. 하루치의 이자를 지급
● 위탁계좌
= 증권계좌, 주식계좌
- 투자 대기 자금. 계좌에는 '예수금', '예탁금'이라는 형태로 보임.
● 연금저축 / IRP
- 연금이라는 이름처럼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 → 다양한 혜택과 제약.
-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연금저축은 '연금저축펀드'
- IRP : 퇴직연금을 담아두는 계좌,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개설할 수 있음.
● ISA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3년 이상의 중장기 목돈을 굴리는 성격의 계좌
- 예, 적금 / 펀드 / ELS(DLS) / ETF / 리츠 / RP도 담을 수 있음.
- ISA는 이 계좌 안에서 다양한 자산들을 매매해서 발생한 순소득에 대해 200만원까지(서민형 ISA는 400만원 까지) 비과세 헤택
-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과세 (그러니깐 15.4% 이자소득세보다 낮다)
◎ 현명한 투자자라면 명심해야 할 5가지 원칙
1) '매수자'가 되어라 : '단타꾼'이 아니라, 노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증권을 차곡차곡 사서 모은다는 개념
'내가 살 때 좋다고 생각한 그 이유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해당 자산을 팔 이유가 전혀 없음.
2) 투자처를 거래소 밖에서 찾지 말 것. 보호받지 못함.
3) 골고루 분산투자할 것. 위험을 줄이는 효과 : 자산배분(자산군 자체를 비율로 배분) + 분산투자(하나의 종목에 모든 자금을 투자X)
4)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 장기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단기적인 모든 변화에 대응하려 한다면 투자는 항상 나를 위태롭고 힘들게 한다. ★★★
5) 투자는 '운칠기삼' : 투자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음. 투자를 공부하는 것은 운의 영역을 넘어서기 위함이 아니라 운을 잘 활용하기 위한 것. ★★★
◎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7가지 실수
과거의 성공 사례도 마침 당시의 시장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진 것일 뿐 지금의 시장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움.
1) 내가 모르는 것은 대박이다.
2) 장기투자가 3개월이다. : 단기 - 1년 이내 / 중기 - 3년 / 장기 - 3~10년 / 초장기 - 그 이상 → 즉, 1년 이내로 투자해서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은 거의 없음. 장기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이라는 기간이 넘도록 투자를 이어가야 함.
3) 매일 차트를 보며 일희일비한다. : 예금에 넣어둔 자산이 매일 얼마나 불었는지 체크하지 않잖니?
4)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하다. : 자산 중 일부라도 엉뚱한 곳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투자의 첫 번째 목표여야 함.
5) 노력하는 만큼 수익률이 오르길 기대한다. : 나의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내가 10시간 더 했다고 해서 나의 수익률이 0.001%만큼 높아지는 것이 아님. 그것보다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
6) 핑계를 댈 수 있는 곳을 찾는다.
7) 상승기의 수익률이 나의 실력이라고 믿는다. : 주식을 시작한 첫해에 시장이 좋아서 연 20% 정도의 수익을 냈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는다.
◎ 주식을 산다는 것은 기업의 소유권을 사는 것이다.
- 주식시장의 구조를 단순히 '어느 한쪽이 득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쪽이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이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시장을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러함.
- 하지만, 시장은 계속 커지고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공급되는 '성장하는 생태계'이다.
-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다른 기업의 주식 가치를 뺏어왔기 때문이 아님.
- 삼성전자가 기업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부가가치가 돈이라는 형태로 기업의 내부에 쌓이면서 기업의 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 1주의 가격이 높아짐.
※ 주의해야 할 것들
1) 폰지사기 : 1920년대 미국인 찰스 폰지(Charles Ponzi)의 사기 행각에서 유래한 말
- 신규로 들어오는 투자금(원금) 일부를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으로 속여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어느 정도 이렇게 하다가 잠적해버림.
- 자금 흐름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추적 어려움. 자금 회수 거의 불가.
2) 주식 리딩방
cf) 관리종목 : 증권거래소가 유가증권 상장 규정에 의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 가운데 특별히 지정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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