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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제로웨이스트

알맹상점 리필 / 텀블러 사용 지속하는 생활

by ClaireB 2024. 2. 4.

 

알맹상점 리필

 

필요한 물품 사러

망원 알맹상점에 후다닥 다녀왔다.

 

오늘 갈 때의 목표는

  1. 모나쥬 올인원 클렌저 리필! 
  2. 티오피라 바디로션 라벤더 리필!
  3. 치실 리필!
  4. 고무장갑!

이었고, 

(이 때문에 집에서 필요한 용기를 챙겨갔음.)

 

간 김에 생각나서 구매한 것은

구연산 리필이었다.

 

알맹상점 리필

리필한 것들만!

 

A. 구연산 리필

가져간 병이 없어서, 알맹상점에서 무료로 공유되고 있는

빈 유리병에 구연산을 담았다.

구연산은 1g에 5원!

주방과 화장실 청소할 때, 

세탁기 돌릴 때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사용한다.

 

B. 티오피라 바디로션 라벤더 리필 (가볍고 묽은 느낌!)

몇 년 전~작년 중순까지는 아로마티카에서 비닐백에 리필용으로 나오는 

바디로션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그냥 리필해오자~ 해서 

지난 번에 티오피라 바디로션 라벤더를 큰 통에 담아와서 

뚜껑 열고 손가락으로 퍼서 바르고 있었다.

 

얼굴 피부는 예민해도 몸의 피부는 그렇지 않아서

특별히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발라도 된다.

평상시에 라벤더 향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티오피라 바디로션의 향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그런데 향이 약해서 괜찮음)

지난번에 살 때 뭔가.. 하여튼 가성비가 좋아서 샀었고, 무난무난하게 잘 써서

이번에 펌프용기가 생긴 김에 사왔다.

약 280g 리필!

1g에 15원이므로

280g * 15원 = 약 4,200원

 

C. 모나쥬 올인원 클렌저 리필 ★★★

드디어 얼굴 클렌저 리필용 제품 맘에 드는 걸 찾았다!!!!!!!!!!!!!

 

나는 저녁에 이중세안해서

1단계) 클렌징오일 + 2단계) 도브 센서티브 비누를 쓰는데,

1단계 클렌징 오일을 몇 년간 도무지 대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리필 구매했다가 실패했던 것이(내 개인에게 맞지 않았다는 의미!)

  • 아로마티카 코코넛 클렌징 오일
    • 가로수길 아로마티카 매장과 강남 덕분애 매장에서 몇 번 리필해서 썼다.
    • 정말 이 클렌징 오일로 바꿔서 써보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내게는 눈에 들어갔을 때 아픈 점, 뻑뻑하고 무거운 느낌의 오일인 점, 유화가 잘 안되는 점 때문에
    • 결국 정착하지 못하고 원래 사용하던 기성제품 클렌징 오일로 돌아왔다.
  • 뷰인스 올인원 페이셜 클렌저
    • 망원 알맹상점에서 리필해서 써봤던 것
    • 기존에 사용하던 클렌징 오일을 대체할 수 있을만큼 딥 클렌징이 잘 되지 않아서 실패..
    • 그치만! '올인원'이었기 때문에, 운동하는 곳에 놔두고 샴푸 대용과 바디클렌저 대용으로 남김없이 썼다.

뷰인스 클렌저 실패하고, 

망원 알맹상점에서 모나쥬 클렌저를 리필했는데

찾.았.다...........

내게 거의 클렌징 오일 수준으로 이중세안의 1단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피부 트러블도 안 나고!

 

아까워서 몸 씻는 용으로는 쓰지 못하고 있지만

운동하는 곳 샤워장에 두고, 샴푸나 바디클렌저 없을 때

올인원이라 그냥 쓰스슥 쓰면 된다!

 

원래 1g에 70원인데,

지금 1g에 43원으로 세일하고 있으니!! 더더욱 좋음!

약 180g 리필해와서

180g * 43원 = 7,740원!

 

내가 약 1년간 모나쥬에 얼마나 빠졌냐면...

지금 쓰고 있는 모나쥬 제품이

  • AHA+BHA(아바) 토너 : 알맹상점 리필! 
    • 이건 모나쥬 온라인 쇼핑몰(스마트스토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다! 알맹에서 살 수 있음!
  • 프로 아토 로션 : 알맹상점 리필!
    • 저녁 크림, 아침 로션용으로!
  • 매일밤 립밤 : 알맹상점 리필!
  • 올인원 클렌저 : 알맹상점 리필! 이중세안 1단계

총 4가지.

순하고 너무너무 좋다.

 

묽은 화장품용 플라스틱 용기가 고민될 때

 

화장품을 리필할 때,

약간 꾸덕한 제형이라 단지 형태의 빈 용기에 담아도 상관없는 케이스가 있지만

→ 립밤, 크림류

☞ 다 사용한 화장품 단지형 빈 용기, 요거트 용기, 크림치즈 용기 등등. (단!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고 알코올로 소독!)

 

묽은 제형이라 병 타입의 용기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 토너, 에센스, 샴푸, 린스, 클렌저 등

☞ 빈 PET 생수병, 다 사용한 토너 병, 펌프 용기 등

 

병 타입의 용기일 경우,

사실 화장품류는 생수병에 담으면 입구 크기가 원형이라 사용할 때 양 조절이 어렵다.

 

펌프용기의 경우 재활용해서 여러 번 사용하면 좋겠지만,

결합된 펌프 안에 스프링 등 복합 소재가 들어가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지양하게 된다.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단일 소재의 펌프도 요즘 있음.)

 

플라스틱 공병

그럴 때 이런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공병이 생긴다면

잘 아껴놓으면 좋다!

펌프 형태가 아니라도 

눌러서 열고 닫고, 그리고 입구가 좁아서

묽은 제품을 사용하기 좋다.

이왕이면 단일 소재로!

 

텀블러 계속 쓰고 있어요
기록을 안할 뿐...!


텀블러 100회 사용을 채우고 나서

직장에서 일상생활에서 매일매일 텀블러를 쓰지만

그저 기록을 잘 안할 뿐인데-

 

평상시에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오랜만에 살짝 기록.

텀블러 투썸플레이스

카페 매장에서 이용할 때도 

텀블러 갖고 가서 사용하기!

 

테이크아웃할 때도 텀블러에 커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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