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 주일 간 우여곡절 제로웨이스트, 탄소중립 기록
하나, 가족이 다쳐서, 상주 보호자로 병원에 들어가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보호자가 자유롭게 외출할 수 없었고, 병원에 입원하는 날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그냥 환자와 함께 들어가는 것이다. 입원하는 날은 하루에 1번, 최대 1시간 (환자 말고) "보호자" 외출이 된다고 하였고, 이 시간을 넘길 경우 코로나 신속 검사 키트를 자비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음성 확인 후에 병원으로 다시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 다음 날부터 하루 확진자 4,000명을 넘어가며, 그 외출도 30분으로 줄었다. 일단, 가족 중에 환자가 있었고, 간병하는 것이 이 기간 나의 가장 우선 순위였고, 정신이 없고, 여유가 없고, 갖춰진 것이 없다 보니 휴지 펑펑. 일회용품 펑펑. 사용하게 되었다. 내가 처음 플라스틱, 일회용품..
2021. 12. 1.
'우유팩' 모아 주민센터에 갖다주고 두루마리 휴지 받아오기 - 우유팩 분리수거해야 하는 이유(비닐코팅, 해리과정)
살균팩(우유 팩), 멸균팩(두유, 쥬스팩)은 일반 종이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모아야 한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다. 왜 종이와는 따로 모아야 하는지, 우유팩인 살균팩과 멸균팩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몇 달간 우유팩을 모아 주민센터에 갖다준 후기를 공유한다. 홍수열, , 슬로비, 2020. 책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한 부분을 정리하면, ● 우유팩은 우유가 닿는 안쪽 면뿐이 아니라, 겉도, 즉 양면이 모두 비닐로 코팅되어 있다. 왜? (그러게 왜? 궁금했던 부분!) - 겉을 코팅하는 이유는, 우유는 냉장식품이라 결로현상으로 팩이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 왜 종이와 따로 분리배출? - 비닐로 코팅된 종이는 일반 폐지보다 해리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 - 우유팩의 종이는..
2021. 11. 24.
[잘 버리기]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로!
병원에서 처방받았거나, 또는 약국에서 구매한 이후에 유효기간이 지난 약, 즉 '폐의약품'은 그냥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약국,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갖다주어야 한다. 이 내용은 자세하게 아래 2권의 책에서 볼 수 있는데-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님의 홍수열, , 슬로비, 2020. 책에 따르면, 우리가 만들어내는 '생활 쓰레기'는 아래와 같이 5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대형 쓰레기, 유해 쓰레기 중에서 '폐의약품'은 특별 관리가 필요한 "유해 쓰레기"에 해당된다. ● 폐의약품은 그러면 어떻게? - 유효기간이 지나면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야 한다. →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은 제약 회사에서 맡아서 소각한다..
202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