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북촌한옥마을에 오면 삼청동수제비
이~~~~전에 어릴 때 엄마 손에 이끌려 삼청동 오면 그냥 평범하게 삼청동수제비 가서 먹는 거였는데,
그 이후에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들도 줄 서고, 관광객도 오고 그러는 것 같다.
경복궁 쪽에서부터 삼청동 카페거리 따라서 쭉 올라오다 보면,
왼편에 있는데 삼청동 주민센터 가기 전에 있다.
- 날씨 좋고 신발 편하면 천천히 걸어올라와도 되고 (경사가 급하지 않다.)
- 연두색 작은 마을버스 타도 되는데, 좀 오래 걸리고, 답답하다. 오래 걸리는 건 버스 노선이 빙 돌아서가 아니라, 차도가 꽉 막혀서.. 몇 년 전에는 일요일에 정말 저 삼청동 카페거리가 차로 꽉 막혀 있었기 때문에 작은 마을버스 안에 서서 정말 한참 있어야 했다. 요즘은 삼청동 상권이 좀 빠진 거 같은데, 이것 플러스 코로나19로 주말에 이전만큼 사람이 많진 않다.
- 차를 몰고 와도 괜찮다. 삼청동수제비 전용 주차장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 않다.
아래 사진이 지도 위에 삼청동수제비 주차장 표시한 것!
경복궁 쪽에서 차로 올라온다고 할 때, 왼편의 삼청동 수제비집을 지나서 조금 더 직진하면 GS25 지나서 오른쪽에 삼청동수제비 주차장이 있다.
※ 수제비집에서 식사하는 동안만 주차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니깐 식사하고, 다른 카페 들렀다가 천천히 오는 건 안 된다는 이야기.. 그러나, 유도리있게 수제비집 나와서 길 건너서 잠깐 하우스오브프리츠한센 구경할 시간 정도는 있다. :D
삼청동수제비 입구-
※ 제로페이, 종로사랑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한 매장이다!
이 날도 가게 앞에서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한 15분 정도?
왜냐면 여기는 거의 패스트푸드급으로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다.
다만, 완전 한여름에 가게 외부에 서서 대기해야 한다면
매우매우 덥고 힘들 것이다... (난 그래서 한 여름엔 가지 않지...)
나무 그늘 없고, 바닥 벽돌?? 이런 데서 달궈진 열이 올라와서 매우 덥다 ^ㅡ^.....
/
가게 내부.
메뉴 심플하다.
- 수제비 9000원
- 찹쌀새알 옹심이(1인분) 13000원 (2인 이상 주문)
- 감자전 10000원
- 파전 15000원
- 녹두전 15000원
- 쭈꾸미 20000원
- 동동주(반되) 4000원
수제비를 주문하면, 초고속으로 옹기에 담아진 수제비가 나올 것이다.
직원분이 테이블에 퍽 놓고 가실 것이다. (여긴 친절한 식당이 아니다.)
옹기 입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게 2인분 맞나...싶겠지만
안에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먹다보면 양 많고 배부르다.
조갯살 들어있음.
붙어있는 2개의 테이블 중앙에 놓여있는 스테인레스 김치통에서 알아서 김치를 담아 먹어야 하는데,
지금보다 몇 달 전이지만, 그래도 코로나19 기간이라서
이렇게 테이블이 붙어있고, 사람이 버글버글하고, 집게는 따로 주지만 김치통 뚜껑을 공통으로 손으로 잡아야하고
약간 신경은 쓰였다.
아마 9월, 10월 지나면서는 좀 변해있지 않을까.
'취향,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죽공예] 가죽 거울 만들기! (0) | 2020.10.19 |
---|---|
[가죽공예] 가죽 동그라미로 자르기 : (원형 커터칼 연습!) (0) | 2020.10.12 |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푸드코트 h'_Kitchen (0) | 2020.10.05 |
가죽가방에 커피 흘린 자국, 캐럿 가죽클리너&에센스로 닦기, 가죽 관리하기 (0) | 2020.10.04 |
로에베 플라멩코백 패턴, 과정 (0) | 2020.10.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