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저, 김수정 역,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일상이 심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즐거운 상상, 2017.1.16.
제목을 보고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저자가 살림을 정돈하는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 55가지가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인 미쉘(Michelle)은
미니멀 일상을 담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책 외에도 이미 책을 2권 저술한 사람이라 한다.
저자는 어릴 때 절에서 살았고,
아버지는 승려이다.
그래서 선(善)에서 말하는 삶의 방식이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체득되어 있는 것 같다.
저자의 남편은 미국인이고, 그래서 2-3년 간격으로 자주 거주지를 옮겨다니게 되었는데,
하와이 등 해외에서 살면서 만난 외국 사람들의 생활방식에서 느낀 점도 일부 적고 있다.
▼자세한 책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저자가 본인이 가진 옷, 냉장고에 들어있는 물건 등을 시각화하라는 조언을 던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의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어서
책이 술술 넘어간다.
이 아래에는 55가지 미니멀 라이프 아이디어 중,
메모해두고 싶은 내용들만 골라 정리했다.
/
<프롤로그>
- 많은 물건을 끌어안고 짐싸기와 짐풀기에 치여 쫓기듯이 살았다.
- 하와이, 캘리포니아에서는
자기만의 속도로 무리하지 않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았다.
- 심플한 생활
Chapter 1 정리가 즐거워지는 아이디어
- 옷은 넣기 쉽도록 최소한의 개수로 줄일 것.
그리고 그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늘 신경을 쓸 것.
(이 저자는 옷 가짓수를 많이 줄여서, 선반에 툭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포개놓는 것은 2개까지")
- 한 계절당, '상의 3~4개', '하의 2~3개'
/
- 매일 정리는 5분씩
- 그리고 뭔가를 '하면서' 청소를 함
ex) 물을 끓이면서 직접 만든 청소용 민트수를 주방카운터에 뿌린 다음 싹 닦는다.
- 틈새 시간을 이용.
6.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 의류는 '매다는 수납'을 기본으로
세탁물이 마르면 어른 옷이든 아이 옷이든 전부 옷걸이에 건 상태로 같은 방에 있는 옷장 속에 넣는다.
/
Chapter 2. 물건과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디어
11. '버리기'가 아니라 '남기기'를 생각한다
- '버리기'는 어려운 작업
- '버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당장은 안 쓰지만 버리지는 못하겠어.'라는 회색지대의 물건이 점점 늘어남.★
→ "남길 것을 고른다"는 태도.
→ 남길 것을 선택하다보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됨.
쓸데없는 물건을 사들이지 않는 절제의 힘이 생김.
15. 필요없는 물건은 집에 들여놓지 않는다
◎ 종이류는 대충 훑어보면서 즉시 분류
- 필요한 정보를 얻었으면 이제 종이류의 역할은 끝.
16. 물건은 순환시킨다
- 선물 받은 물건은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면 왠지 미안해져서 처분하지 못함.
But, 잘 활용하지 못할 바에는 더 잘 사용할 사람에게 가능한 빨리, 상태가 좋을 때!★
보내는 것이 현명함.
"선물은 '나에게 줘서 고마워'라는 감사의 마음으로 받는다.
그리고 일단 받았으면 이후에는 우리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
- '호불호'가 확실해서 → 물건도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기준으로 자신있게 분류.★
- 좋아하는 물건은 소중히 남기고, 취향이 아닌 물건과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물건은 현명하게 처분
ex) 차고 세일(Garage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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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심플 아이디어
- 어디를 청소했고 어디가 아직인지를 한 달 단위로 정리한 리스트.
- "어 배수구가 더럽잖아. 마지막에 청소한 게 언제였더라?"과 같이 이것저것 생각하거나 망설이는 시각을 줄이기만 해도 기분이 상당히 가벼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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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생활을 시각화하는 아이디어
- 세제를 쓰지 않아도 쌀뜨물로 마루와 부엌 싱크대 등을 닦으면 윤이 난다.
- 쌀뜨물에는 유분이 포함되어 있어 왁스 효과까지 있다. (정말?)
45. 식물을 키운다
- 채소와 꽃을 키우면 생활에 활기가 생김
- 차로 마실 수 있는 히비스커스와 장미 같은 꽃 외에도
- 민트, 파슬리 등의 허브류도 키운다.
/
Chapter 5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아이디어
49. 하루에 5분 멍하니 있는 시간을 갖는다
- 스트레스 해소, 기억력 상승, 마음의 안정 등 좋은 효과
52. 몸을 움직이면 모든 흐름이 원활해진다
54. 싫은 일은 1분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 화, 불안, 걱정처럼 부정적인 것은 1분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고 정해라.
- 습관이 되면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을 전환할 수 있음.
/
<에필로그>
매일매일의 생활을 꾸려나가려면 때로는 '느슨함'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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