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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소설3

[책] 한국 범죄 소설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엘릭시르, 2021. 인터넷에서 반전이 있는 한국 범죄 소설이라고 하여,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하여서 읽었다. 바로 직전에 '마이클 코넬리' 작가의 범죄 소설을 읽고, 이 책을 읽어서인지 초반에는 '약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후반에 끊임없이 의심이 갈 만한 정황들이 나타나고, 인간들의 다면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반전"은 범죄가 치밀하게 짜여져서 거기서 드러나는 반전이 아니라, 이 "소설의 세팅" 자체에서 독자가 순간 인지하게 되는 '반전'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에는 책의 가장 후반부에 그 반전이 드러나고 나서 여타 스릴러 소설에서 "어머어머, 대박"이라고 감탄하게 되지 않고 "아↘ 그런 거였어?'라고 약간 힘빠지게 되었다. 이 아래에는 스포일러가 있.. 2023. 4. 16.
[범죄스릴러] 마이클 코넬리 - <혼돈의 도시> / 해리보슈 시리즈 영화화 되었던 , 의 작가인 마이클 코넬리의 범죄 스릴러 소설을 오랜 만에 읽었다. 마이클 코넬리, 한정아 역, , 알에이치코리아 영문 원제 : The Overlook 최초 발행일은 2007년이다. https://www.michaelconnelly.com/writing/theoverlook/ The Overlook (2007) - Michael Connelly The Overlook, a Harry Bosch novel, by Michael Connelly www.michaelconnelly.com 방사선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롭게 읽었고, 중간에 누가 범인이겠다....생각한 사람이 결국 범인으로 밝혀졌지만 그래도 긴장감이 소설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2007년 원작인데, 미드 CSI가 대체 언제부터 방송되.. 2022. 5. 6.
[책] 오랜만에 만족할 만한 반전, 히가시노 게이고 <게임의 이름은 유괴> 최근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몇 편 출퇴근길에 보았는데, 오랜만에 재밌고 중간에 조금은 쫄깃한! 소설을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권일영, 랜덤하우스코리아, 2014.11.20 우리나라에서 같은 역자가 번역한 것으로 여러 번 출판되었는데 (출판사가 바뀐 듯?!) 내가 대여했던 이북 커버와 같은 2014년 판으로 기록.. 2003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스릴러 영화 의 원작 소설이다. 책의 마지막에 역자의 말에 보면, 이 소설이 연재될 때의 제목은 였다고 한다. / 주인공은 규모가 큰 광고기획사 '사이버플랜'에서 근무하는 '사쿠마 순스케'이다. 사이버플랜에서 닛세이자동차 홍보 관련 기획(오토모빌 파크)을 맡았는데, 닛세이자동차의 강경한 부사장 '가쓰라기 가쓰토시'가 이 기획에 브레이크를 걸었고..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