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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3

'우유팩' 모아 주민센터에 갖다주고 두루마리 휴지 받아오기 - 우유팩 분리수거해야 하는 이유(비닐코팅, 해리과정) 살균팩(우유 팩), 멸균팩(두유, 쥬스팩)은 일반 종이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모아야 한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다. 왜 종이와는 따로 모아야 하는지, 우유팩인 살균팩과 멸균팩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몇 달간 우유팩을 모아 주민센터에 갖다준 후기를 공유한다. 홍수열, , 슬로비, 2020. 책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한 부분을 정리하면, ● 우유팩은 우유가 닿는 안쪽 면뿐이 아니라, 겉도, 즉 양면이 모두 비닐로 코팅되어 있다. 왜? (그러게 왜? 궁금했던 부분!) - 겉을 코팅하는 이유는, 우유는 냉장식품이라 결로현상으로 팩이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 왜 종이와 따로 분리배출? - 비닐로 코팅된 종이는 일반 폐지보다 해리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 - 우유팩의 종이는.. 2021. 11. 24.
[잘 버리기]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로! 병원에서 처방받았거나, 또는 약국에서 구매한 이후에 유효기간이 지난 약, 즉 '폐의약품'은 그냥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약국,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갖다주어야 한다. 이 내용은 자세하게 아래 2권의 책에서 볼 수 있는데-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님의 홍수열, , 슬로비, 2020. 책에 따르면, 우리가 만들어내는 '생활 쓰레기'는 아래와 같이 5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대형 쓰레기, 유해 쓰레기 중에서 '폐의약품'은 특별 관리가 필요한 "유해 쓰레기"에 해당된다. ● 폐의약품은 그러면 어떻게? - 유효기간이 지나면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야 한다. →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은 제약 회사에서 맡아서 소각한다.. 2021. 11. 18.
[실천] 플라스틱 병을 거부하기 위해 '녹즙 배달'을 해지했다. 풀무원 녹즙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지 4년이 넘었다. 이전 직장에서 2년, 현재 직장에서 2년 반. 처음에는 '이렇게라도 야채를 챙겨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쭈욱- 배달시켜 먹었는데, 자꾸만 쌓여가는 플라스틱 병이 마음에 걸렸다. 깨끗하게 세척해서 바로 버리지 않고, 다른 음식물, 물, 음료, 샴푸 등을 소분하는 용도로 다시 사용해보려 하였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6병씩 (나는 특정 요일은 2병 주문했었기 때문에-) 나오는 플라스틱 병은 감당이 안 되었다. 고민하다가 드디어 결단을 내림. 4월을 마지막으로 4년 이상 이용하던 풀무원 녹즙 배달을 해지했다. 이렇게 며칠만 지나도 금방 쌓이던 플라스틱 병. 녹즙명 과채한가득, 플라스틱도 한가득- 물론, 녹즙병 겉에는 라벨을 제거하기 쉽도록 점선이 그어져 있지만.. 202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