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물품1 버리기#5 더 이상 쓸 수 없는 '페니체 엣지코트' 정리하기 가죽 공방 다니고 집에서도 조금씩 가죽공예를 한 지 1년 반이 넘어가니, 어느새 야금야금 생긴 페니체 엣지코트가 이만큼이다. (숨은 그림 찾기. 이 중에 하나만 지아디니 엣지코트라네!) 그 동안 딱 어느 공간에 가죽공예 물품을 정리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없어서 책상 위에 조금, 잘 안 쓰는 색상은 신발장 쪽에 조금, 책장에 조금- 그냥 여기저기에 두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진한 녹색 페니체 엣지코트를 쓰려고 뚜껑을 딱 열었더니, 이미 젤리형태로 완전히 굳어서 사용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깨달았다. 아, 내가 이미 못 쓰게된 저 엣지코트 병들을 끌어안고 있을 수도 있겠다. 주말에 뚜껑을 하나씩 열어보고,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은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 우선 제일 처음 이 정리과정을 마음 먹.. 2020.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