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합정역 알맹상점에 가서
필요한 것 이것저것 사왔다.
통수세미를 사와서, 사용하기 쉽게
삶고 자른 방법 정리!
알맹상점에서
통수세미 작은 크기는 6,500원 / 큰 크기는 8,500원이었다.
나는 작은 크기를 사왔다.
통수세미!
안쪽에 빠지지 않은 씨가 몇 알 보인다.
/
사실 통수세미는 이대로 손에 잡기 편한 크기로 잘라서 써도 된다.
그렇지만,
통수세미는 안쪽의 심이 겉 부분에 비해 뻑뻑한 편이기 때문에,
한 번 뜨꺼운 물에 삶으면, 수세미가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져서
삶은 후에 쓰는 경우도 많다.
통수세미를 적당한 크기로 두 덩이 자르고,
나머지는 서랍 속에 보관!
수세미가 잠길 정도로 냄비에 물을 담은 다음에
그냥 끓인다.
위 영상처럼 보글보글 삶기!
젓가락으로 중간에 눌러보면 처음보다는 약간 부드러워진 느낌이 든다.
뜨거운 물에 손 데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잘 건져서 차가운 물에 씻어준다.
꽁다리 부분은 그냥 쓸 예정이고,
중간 부분은 펼쳐서 넓적한 모양으로 만들어 쓰기로 했다.
위 사진처럼 원통형 수세미를
겉 부분을 한 번!
그리고 안쪽의 심 부분을 두 번 잘라주면,
아래 사진처럼 ▼ 펼쳐지게 된다.
짜잔!
넓은 면(원래 통수세미 겉면 조직)은 부드러운 편이고,
안에 세 막대처럼 솟아있는 부분은(원래 통수세미 심 부분) 약간 거칠하기 때문에
컵과 접시 씻을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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