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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

고쳐쓰기#2 부직포 양말정리함 칸막이 떼어 재사용하기!

by ClaireB 2020. 8. 23.

■ 부직포 속옷양말정리함 → 칸막이 떼어내어 재사용하기

 

약 5년 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사용했던 부직포 속옷정리함(양말정리함)

안쪽에 칸막이가 있어 좌우 각각 6칸씩, 총 12칸에 양말을 정리할 수 있도록 된 제품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 안쪽 칸막이가 힘을 못 받는 얇은 부직포 재질이라 빠르게 양말을 접어 넣어야 할 때 구겨진다.

- 12칸에 맞춰서 넣어야 되어 오히려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없다.

- 얇은 양말은 한 칸에 접어 넣을 수 있으나, 겨울용 기모 스타킹 같은 것은 전혀 수납을 할 수 없다.

- (밝은 색 재질이라 때가 잘 탄다)

 

/

 

그래서, 잘 쓰지도 않고 공간만 차지하고 있길래, 원래는 버리고

적절하게 내가 잘 쓸 수 있는 크기로, 남은 부직포로 간단히 홈질해서 이어붙여서 양말을 수납하려 했다.

 

그러다가, 안쪽 칸막이를 그냥 떼어내면 나름대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버리기보다는 일단 이렇게 재활용해보기로 결정!

 


그래서, 쪽가위를 들고 열심히 고정된 실을 끊어냅니다.

 

이렇게,

영차영차-

 

위 사진처럼 안쪽 칸막이를 완전히 뗴어내었다.

이제 그냥 커다란 직사각형의 정리함이 되었다.

 

집에 여유분으로 남아있던, 접이식 플라스틱 정리함과 2가지로 양말을 정리해보기로-

 

플라스틱은 혹시 연결부위에 걸려서 레이스가 나갈까봐-

일반 양말을 접어서 수납하고

칸막이를 떼어낸 부직포 양말 정리함에 레이스 덧신, 레이스 양말을 넣었다.

공간이 남아서, 겨울용 장갑과 에코백도 접어서 수납했다.

 

전체적으로 양말을 한 번 정리하게 되면서

발목 부분의 고무줄이 삭아서 더는 신을 수 없게 된 양말도 찾아내서 버렸다.

 

 

오늘의 고쳐 다시 쓰기! 및 정리해서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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