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깍지1 미니멀리즘, 지속가능성, 절약, 그 사이 어딘가 / 아껴쓰기#1 2018년 여름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레스 웨이스트. 직장인이라 엄격하게는 지키지 못해도, 신경써서 할 수 있는 만큼- 그리고 코로나19로 퇴근 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야금야금 수면 위로 떠오른 미니멀리즘. 사실 그 동안은 '미니멀리즘 vs 맥시멀리즘' 그 어디에도 큰 관심이 없었고 "사람들이 용어를 참 잘 만드네"라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밖에 이야기하기도 약간은 민망한 굉장히 세속적인 이유. 유튜브였나, 어디 블로그에서였나- 우연하게 "서울 집값을 평수로 나누면 XXX원인데, 그러면 이 불필요한 물건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XXX원이다."와 비슷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읽었던 것. 또한, 나는 언젠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아랫 세대.. 2020.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