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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2

[범죄스릴러] 쫄깃쫄깃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다섯 번째 증인> 처음부터 끝까지 탄탄하고, 긴장의 끝을 놓을 수 없었던 범죄스릴러 소설! 마이클 코넬리, , 알에이치코리아, 2017. 마이클 코넬리 소설은 크게 2가지 시리즈로 나뉘어지는데, 영화화, 넷플릭스 드라마화 되었던 소설 '링컨 차를 탄 변호사'로 유명한 변호사 미키 할러(=마이클 할러) 시리즈와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이다. (그런데, 이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가 이복 형제....인가 설정이 그렇다.) 다섯 번째 증인은 '미키 할러' 시리즈로 교사인 '리사 트래멀'이 은행 웨스트랜드의 부행장이었던 '미첼 본듀란트' 살해 혐의로 잡힌 사건에 대해 미키 할러 변호사가 형사 재판을 통해 무죄를 받기 위한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배경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그리지 않았나 싶다.) 미키 할러는 옳고 그.. 2023. 4. 29.
[책] 한국 범죄 소설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엘릭시르, 2021. 인터넷에서 반전이 있는 한국 범죄 소설이라고 하여,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하여서 읽었다. 바로 직전에 '마이클 코넬리' 작가의 범죄 소설을 읽고, 이 책을 읽어서인지 초반에는 '약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후반에 끊임없이 의심이 갈 만한 정황들이 나타나고, 인간들의 다면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반전"은 범죄가 치밀하게 짜여져서 거기서 드러나는 반전이 아니라, 이 "소설의 세팅" 자체에서 독자가 순간 인지하게 되는 '반전'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에는 책의 가장 후반부에 그 반전이 드러나고 나서 여타 스릴러 소설에서 "어머어머, 대박"이라고 감탄하게 되지 않고 "아↘ 그런 거였어?'라고 약간 힘빠지게 되었다. 이 아래에는 스포일러가 있..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