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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

버리기#3 책상 정리, 연필꽂이 정리해서 못 쓰는 펜 버리기

by ClaireB 2020. 10. 11.

책상 위에 연필꽂이 2개를 놓고 쓰고 있는데,

몇 년 동안 정리한 기억이 없어서, 아마 확인해보면 안 나오는 펜들이 있을 것 같아

주말에 마음내서 정리해보기.

 

연필꽂이로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하니앤손스(Harney & Sons) 티 들어있던 틴케이스

 

 

우선 다 꺼내놓고, 빈 종이에 그어서 잘 나오는지,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고, 두 틴 케이스 중에 색이 더 예쁜 하늘색 Paris 티 케이스에 우선 담기.

 

전체 확인 후 오른쪽 아래 파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들이

오늘 버릴 펜들이다.

-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 손잡이 부분 고무가 녹아 끈끈해서 더 이상 사용이 어렵거나 하는 것들.

/

이래서 버건디색 Chocolate mint 통은 완전 비울 수 있었다.

이 틴케이스는 이제 책상 위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써야지.

 

고등/대학생 때 구매한 것들이라 여전히 일본 제품들이 남아있기는 하다.

- 저 제트스트림 리필용 심들은 굳이 연필꽂이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어, 책상 서랍 안으로 들어가기

 

- 왜 연필꽂이에 들어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코바늘도 제 위치로 넣어주기

 

- 오른쪽에 4B, 2B 연필은 미술시간에 사용했던 것인 듯. 유난히 심을 길게 깎아놓은 것을 보니.

나는 일반 필기할 때 HB 연필 아니라 2B 정도도 잘 쓰기 때문에 (4B도 부드럽게 쓸만 함) 

이 연필들은 길게 깎아진 심을 잘라내고 일반 필기용으로 다시 깎아 연필꽂이에 꽂았다.

 

오늘 비운, 저 버건디색 연필꽂이만큼 책상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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