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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서관 좋아 :D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 중 '인간과 고양이의 역사' 정리

by ClaireB 2020. 10. 16.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고양이> 1, 2권을 읽는 중인데,

~~~한 경로로, 인간의 지식을 습득하게 된 똑똑한 고양이, '아르테미스'가

자신들의 종족을 역사적으로 인간이 어떻게 대해왔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대사들이 흥미로워, 

마음 잡고 역사와 관련된 해당 부분을 정리해보았다.

 

어디까지 근거가 있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아래 내용은 책 <고양이>에 나온 '아르테미스'의 대사를 정리한 것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소설을 쓸 때 기초 조사는 다 하고 썼겠지...ㅎㅎ

 

7장. 인간들의 도시를 내려다보다

인간이 농업을 발견할 때까지 인간과 고양이는 나란히 진화를 함.

농업 시작 → 곡식 저장 필요성 → 쥐가 생김 → 인간은 고양이가 필요하게 됨.

 

7500년 전 키프로스섬에서 발굴된 무덤 : 인간, 고양이의 유골이 나란히 누운 상태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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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불빛 중독

이집트

기원전 2500년, 이집트 문명은 사자 머리가 달린 '세크메트'라는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

But, 사자들이 사제들을 자꾸 잡아먹어 죽음.

→ 이집트인들은 세크메트의 여동생 격인 여신을 만들었음. 머리가 고양이처럼 생긴 여신, '바스테트' : 미의 여신, 다산의 상징, 아이들의 병을 고치고 사자(死者)들의 혼이 길을 찾게 도와줌.

- '부바스티스'라는 이집트 도시에 있던 붉은 화강암으로 지은 신전에서 주로 바스테트를 숭배함. 이 사원에는 수백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음.

- 1년에 1번 신전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릴 때, 바스테트 여신을 찬양하고, 그녀에게 봉헌하기 위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음.

- 이집트 여성들은 고양이 여신을 숭배해서, 외모를 고양이처럼 가꾸고 싶어함. 고양이 수염을 흉내 내서 뺨에 칼자국을 내기도 하고, 고양이의 미모와 지능을 갖구 싶어서 팔을 절개해 피부를 벌리고 그 속에 고양이 피를 떨어뜨림.

- 이집트인들은 고양이가 사자보다 매력적인 동물이라 생각함.

  - 음식량 적고, 순해서 만지기 쉬움. / 쥐를 잡아서 곡식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데 도움 / 전갈, 뱀, 큰 독거미 등 동물로부터 집을 지켜줌.

- 고양이를 '미우'라고 불렀음.

- 고양이를 목걸이, 귀걸이 등 패물로 인간처럼 치장해줌. 죽은 고양이의 장례를 치름(죽은 고양이 몸을 붕대로 감고 머리에 고양이 가면을 씌워 미라로 만들었음). 인간들은 애도의 표시로 눈썹을 깎기도 함.

- 고양이를 괴롭힌 인간을 채찍질로 엄벌함. 고양이를 죽이면 목을 베어서 죽였음.

 

기원전 525년 페르시아의 왕 캄비세스 2세

- 이집트의 펠루시움을 포위

-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숭배한다는 사실을 알고 병사들에게 살아 있는 고양이를 방패 앞에 달아 매달고 싸우라는 명령을 내림. → 이집트인들은 신성한 동물이 다칠까봐 활시위를 당기지 못하고 항복

- 캄비세스 2세는 스스로 파라오라 칭한 뒤, 이집트의 파라오를 처형.

- 바스테트 여신을 위해 지어진 부바스티스 신전을 비롯, 모든 신전을 파괴, 신전에 있던 저주스러운 고양이들을 페르시아 신들에게 제물로 바침.

- 이집트에 존재하던 바스테트와 고양이 숭배는 막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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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노동은 끔찍해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 있다 풀려난 히브리인들 → 북동쪽으로 이동, 유대 땅에 새롭게 정착함.

- 도시 세우고 항구를 통해 교역을 시작

-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기원전 1000년 정도??) 다윗왕과 솔로몬왕 밑에서 히브리인들은 많은 상선을 건조. → 배에 곡식을 실으면 쥐들이 갉아 먹어서, 왕들은 출항하는 배에 무조건 고양이를 태우라는 명령을 내림

- 지중해 연안을 항해하다가 나중에는 육지로 올라가 낙타들과 함께 카라반의 일원이 됨. → 상인들은 항구에 정박해 배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를 현지인들에게 나눠주고 떠남.

 

고양이는 유대 땅에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감.

 

 

기원전 1020년 문헌을 보면 고양이가 인도 땅에 최초로 발을 디뎠다고 나와있음.

상인들은 인도에 도착해 고양이와 향신료를 교환함. → 인도인들은 처음 본 고양이에 매료됨.

→ 인간의 몸에 고양이 머리가 달린 여신 '사티'를 숭배하기 시작 : 다산의 상징

- 사티 조각상은 속을 텅 비게 파서 눈이 있는 자리에 등잔불을 넣어, 쥐와 악귀를 쫓으려고 환히 빛나게 만듦.

- 인도인들은 고양이에게서 요가와 명상을 배웠다고 생각함. :  요가(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본떠 만든 체조), 명상(고양이가 깊은 낮잠을 자는 것을 흉내낸 것)

 

기원전 1000년 고양이는 처음 중국 땅을 밟음.

- 중국에 간 상인들이 비단, 향신료, 기름, 술, 차와 고양이를 교환함.

- 중국 주나라 : 고양이가 평화와 안녕의 상징, 행운의 부적

- 주나라에서 고양이 모습을 한 '이수'라는 여신을 만들었음.

 

기원전 900년 덴마크에 당도

- '프레이야'라는 다산의 여신을 숭배하는 전통이 생겨남.

- 신성한 고양이 2마리가 프레이야가 타고 다니던 전차를 끌었는데, 한 마리는 '사랑'을, 다른 한 마리는 '자애로움'을 뜻하는 이름으로 불림.

 

→ 여기까지 상인이 고양이를 퍼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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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부터 군인이 고양이를 퍼뜨림.

 

13장. 욕망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

 

기원전 330년 그리스 군대 : 이집트 왕국과 작은 유대 왕국을 침략

- 곡식, 재산, 여성, 고양이를 빼앗음. 

- 이전에 그리스인은 흰족제비와 흰담비를 키워 곳간과 집을 지키게 함. → 이집트 침공 이후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함.

- 여성을 유혹할 때 고양이를 선물로 주었음.

- 그리스 유명 시인 '아리스토파네스'에 따르면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에 고양이를 거래하는 시장이 있었음.

- 바스테트 여신 숭배에 영향을 받아,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는 '고양이 여신'이 됨.

 

로마인들이 그리스인들을 침공함.

- 로마인들은 그리스의 문화, 기술, 신들, 고양이까지 받아들임.

- 그리스의 아르테미스 여신은 다시 로마의 '디아나' 여신이 됨. : 고양이 여신

- 로마인도 여성을 유혹하려고 고양이를 선물함.

- 이 때부터 로마인들의 '가정'에서 고양이가 살게 됨. 

- 고양이 번식력이 좋아서 고양이 숫자가 급속히 늘어남. 처음에는 부유한 로마인만 고양이를 키웠으나, 누구나 한 마리씩 갖게 됨. 

- 로마 군단의 병사들도 전장에 나갈 때 키우던 고양이를 데려감.

→ 더 넓은 지역으로 퍼지게 됨. (상인들은 항구 도시, 연안 지역까지만 갔지만, 로마 군인들은 내륙 깊숙하게 정복.)

- 고양이 머리를 문장으로 채택한 로마 군단도 있었음.

 

당시 '갈리아'라고 불렸던 로마 사령관 '율리우스 카이사르' : 프랑스까지 로마 군대를 이끌고 옴.

- '고양이 공포증' : 고양이를 극도로 싫어함. 고양이를 보기만 해도 패닉에 빠져 발작을 일으킴.

 

갈리아 지방만 해도 켈트족, 서고트족, 아르베르니족이 저마다 독특한 고양이 숭배 전통을 가짐.

 

313년, 로마제국은 인간의 얼굴을 한 유일신을 섬기는 기독교로 개종

391년, 테오도시우스 1세 : 고양이 숭배를 공식적으로 금지함.

- 고양이를 '사악한 동물'로 인식하게 됨. 고양이를 이유없이 죽여도 벌을 받지 않음.

But, 농민들은 여전히 수확한 곡식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가 필요했음. 유대 상인들도 여전히 고양이를 배에 태우고, 카라반에 싣고 세계 곳곳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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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 인간 혐오

불교 승려들을 통해

기원후 950년한국에 도착 ← 근거 없다고 함.

기원후 1000년일본에 도착

- 당시 일본의 왕이었던 '이치조 천황'은 13살 생일에 새끼 고양이를 선물로 받음.

- 고양이를 아껴서 황궁 사람들이 다 황제처럼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함. 고양이는 부유한 여성들의 상징이 됨.

- 고양이 수요가 늘자, 천황은 공식적으로 고양이를 번식시키는 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함.

 

반면 당시 유럽은 아시아에서 대량 유입된 흑쥐 떼

- 농민들은 흑쥐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고양이 군대를 만들었음.

- 대도시에서는 고양이를 사악한 존재로 취급. but, 다른 곳은 달랐음.

- 고양이 똥을 탈모를 늦추거나 간질 증상을 억제하기 위한 약재로 사용함.

- 민간 치료사들은 고양이 골수로 류머티즘을 치료하고, 고양이 지방을 치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함.

- 스페인에서는 고양이를 요리 재료로 사용, 왕의 요리사였던 루피르토 데 놀라라는 사람은 고양이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요리법이 담긴 책을 출간함.

- 현악기 제조할 때 고양이 창자 사용, 고양이 내장으로 만든 기타 줄

- 고양이 가죽으로 털외투, 토시, 모자, 쿠션 등을 만듦.

 

'페스트' : 쥐가 옮기는 전염병

- 1348~1350년 흑사병으로 인간 2500만명이 사망, 그 중 절반은 유럽인

- 고양이가 있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병에 전염이 덜 됨.

-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전염됨.

→ 재앙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페스트를 옮긴 사악한 기운과 한통속이라는 결론을 내림. 고양이를 가진 사람들을 주술사로 취급해서 죽이고, 고양이들도 같이 죽임.

 

1484년, 교황 인노첸시오 8세: "신실한 신도라면 성요한 축일 날 밤에 길고양이든 집고양이든 모조리 잡아서 산 채로 장작불에 태워야 한다"고 칙령을 내림.

 

1540년 다시 페스트 발병

- 이 때도 역시 고양이를 키우던 생존자들이 재앙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조직적으로 죽임을 당함.

 

교황 식스토 5세, 고양이에게 덧씌워진 악마적 이미지를 걷어 내고 기독교인들이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게 함.

"르네상스" 시대 :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고양이는 긍적적인 이미지를 되찾음.

- 식량이 손상되지 않게 출항하는 배에 반드시 고양이를 태워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계약서에 넣은 보험회사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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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배고픔

프랑스에서 루이 13세가 공식적으로 고양이의 명예를 회복시켜 줌.

→ 루이 13세는 농민들에게 고양이를 길러 곳간의 곡식을 지키라고 권함.

→ 루이 13세는 왕궁 도서관에 고양이 여단 상주시켜 생쥐가 책을 갉아먹지 못하게 함.

→ 루이 13세의 신하였던 리슐리외 재상은 고양이를 20마리 정도 길렀음.

 

루이 14세 : 어릴 때 고양이를 화덕에 집어 던지는 장난을 침.

 

루이 15세 : 애묘가, 각료 회의에 자신이 키우던 하얀 고양이를 안고 참석함.

→ 성요한 축일에 고양이 화형을 공식적으로 금지함.

 

캄비세스 2세, 율리우스 카이사르, 루이 14세, 나폴레옹, 히틀러 : 고양이를 끔찍이 싫어한 권력자들은 독재자인 경우가 많았음.

 

 

1666년 아이작 뉴턴 : 만유인력 법칙 발견

- 제 3차 페스트가 영국 수도 런던에 창궐 → 페스트를 피해 뉴턴은 울즈소프에 머물고 있었음

- 어느 날 오후,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는데, 뉴턴이 키우던 암고양이 매리언이 나무에서 놀다가 뉴턴의 위로 떨어짐.

→ 중력의 법칙 추론

- 나중에 애묘가였던 프랑스 작가 볼테르가 '고양이'를 '사과'로 바꿔서 뉴턴의 얘기를 사람들에게 전함.

 

니콜라 테슬라 : 아들이 고양이 마체크를 쓰다듬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정전기 현상을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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